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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내년 상반기 출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1.23

60회

▲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단 설립위원회가 24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4시간 운영 가능한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국제공항을 건설해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가덕도신공항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에 맞춰 2029년 말 개항한다는 목표로,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앞서 지난 6월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2차 설명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여부와 상관없이 특별법에 따라 공항건설을 추진한다”고 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설립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립위원회는 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 시에는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번 설립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단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가덕도신공항 적기개항을 책임지고 추진할 공단을 2024년 상반기까지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영관 기자 

원문출처 : [매일건설신문][2023-11-23 15:58:00] http://mcnews.co.kr/sub_read.html?uid=7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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