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5조8383억원 규모의 공사 131건을 발주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공사 발주가 몰린 시기는 1월과 4월이다.

3일 국가철도공단은 각 지역 본부별 내년 발주 계획을 취합한 결과 내년 공사ㆍ용역ㆍ구매를 포함해 총 6조3331억원 발주 집행 계획을 세웠다. 공사 부문 발주액은 5조8383억원, 구매 2524억원, 용역 2420억원 발주가 예정됐다.

내년 발주되는 주요 대형 사업은 총공사예정금액 1조1121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1·2·3공구 외 ‘강릉~제진 철도건설 노반공사’ 3·5·7·8공구(1조3408억원)와 ‘춘천~속초 철도건설 노반공사’ 2·3·4·5·6공구(1조4703억원),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3432억7600만원)’,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8공구 및 강릉~제진 제6공구 노반공사(2298억3100만원)’, ‘호남선 만경강제2교 교량개량공사(110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옥천연장(대전~옥천) 오정역 등 4역사 신축 및 기타 공사(1024억원)’, ‘경부선 천안역사 증축 공사(700억원)’, ‘경원선 회정역사 신축 공사(600억원)’,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 증축공사(600억원)’ 등 총 13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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