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전국 권역별 레미콘 가격 인상 협상이 속속 마침표를 찍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값의 ㎥당 10만원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부산권, 광주권, 여수·순천·광양권, 전주·완주권, 원주권 등의 레미콘 가격이 ㎥당 10만원을 돌파했고, 나머지 권역들도 ㎥당 10만원에 바짝 다가선 탓에 가뜩이나 가중된 건설현장의 원가 부담을 더욱 짓누를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권 △광주권 △여수·순천·광양권 △전주·완주권 △천안·아산권 △청주권 △원주권 등이 최근 레미콘 가격 인상을 위한 협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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